언론보도

백의천사들의 따뜻한 마음, 아프리카(케냐)로 간다![영남일보 외 다수]..

보도일자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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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학 '바울아이' 아프리카에 '봉사 바이러스' 전파

 

 

 경북과학대학 간호과 교수진들과 학과 봉사동아리(바울아이)가 아프리카(케냐)에 보낼 털모자와 봉사 마일리지 적립통장, 그리고 헌혈증서를 두고 봉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남학생들과 함께 서툰 솜씨로 털모자를 만드는데 한 달이 걸렸어요.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케냐(나이로비)에 있는 AIDS 환자들에게 쓰여 질 모자여서 더욱 의미가 컷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가득 담긴 털모자는 다음 주 현지에서 호스피스 소아병동 진료소를 운영하는 단체에 130개가 보내질 예정입니다”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간호과 봉사동아리(바울아이)에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아(26)씨의 얘기이다.

봉사동아리 지도교수인 함영희 교수는 “아프리카 털모자 보내기 운동, 봉사마일리지 적립통장 개설, 헌혈증서 기증 등 우리학생들의 지칠 줄 모르는 봉사활동에 큰 긍지를 느낍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대해 “지난 2002년 간호과 봉사동아리(바울아이)가 만들어지면서 지역독거노인과 지체부자유시설을 방문했는데, 지금은 매주 지역과 대상자는 물론이고 봉사활동도 더욱 변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2009년부터 봉사마일리지 적립통장을 개설(칠곡군 자원봉사센터)하여 꾸준히 운영한 결과 호응이 너무 좋아 지금은 학과교수(11명) 및 재학생 전원(457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혈에도 적극적인데, 현재 말기 암환자들에게 기증될 헌혈 증서를 100장 보유 중이며, 내년까지 더 많은 헌혈을 통해 지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양교수는 “봉사하는 기쁨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행복한 봉사바이러스가 대학 캠퍼스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한편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간호과는 대학 ‘금구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교내 운동장에서 봉사 마일리지 통장 수여식 및 봉사 선서식을 가졌다.

이 대학 도정기 총장은 선서식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간호과는 공부하기에도 부족한 학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봉사에 동참한다는 것은 우리대학의 희망이며, 비전입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하여서라도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라고 했다.

 

[기사출처 : 경북과학대학 홍보팀 제공]